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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문제연구소 총서44] 코로나19와 신흥안보의 세계정치: 팬데믹의 복합지정학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4.02 | 조회수 | 1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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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코로나19와신흥안보의세계정치.jpg [88kb] | ||||
<책 소개> 이 책은 단기간 내에 ‘세계적 대유행’을 뜻하는 팬데믹(pandemic)으로 ‘창발(創發, emergence)’한 코로나19 사태를 국제정치학의 시각에 서 다루었다. 이 책은 두 권으로 기획된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제1권은 “코로나19와 신흥안보의 세계정치: 팬데믹의 복합지정학”이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가 어떠한 메커니즘을 통해서 국제정치학의 연구 어젠다로 부상했는지를 분석했다. 2020년 상반기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는 세계정치의 변환을 야기한 획기적인 사건 중의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세계정치에 대한 연구는 아직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순 국제정치학’과 ‘전통 국제정치학’의 시각에서 단편적인 시각을 제시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창발로 인해서 변환을 겪고 있는 세계정치의 복합적인 양상을 염두에 둘 때, 아직 한창 벌어지고 있는 현상임에도, 코로나19의 세계정치를 보는 이론적 분석틀을 시급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시각에서 보면, 코로나19는 ‘신흥안보(emerging security)’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신흥안보로 보는 코로나19 사태는 ‘양질전화(量質轉化)’와 ‘이슈연계’의 과정을 거쳐서 ‘지정학의 임계점’을 넘어서 창발하는 복잡계의 위험이다. 미시적 차원에서 보면 단순한 개인건강의 문제이겠지만, 이것이 양적으로 늘어나서 일정한 임계점을 넘게 되면 국민건강과 지역 및 국가적 차원의 보건문제가 되고, 여기에 더 나아가 경제와 사회, 외교 등의 이슈와 연계되면서 국가안보를 논할 정도의 문제로 그 위험이 상승하게 된다.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는 바로 이러한 메커니즘을 타고서 창발하여 거시적 차원에서 국가적 생존을 거론할 정도의 위중한 성격을 드러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가속화되고 있는 미중 패권경쟁의 사례에 대한 검토를 통해서 코로나19의 세계정치가 지니는 복합지정학(Complex Geopolitics)적 동학을 분석하였다. <목차> 머리말 제1부 코로나19와 신흥안보의 창발: 양질전화의 과정 제1장 코로나19와 신흥안보의 복합지정학: 팬데믹의 창발과 세계정치의 변환(김상배) 제2장 비인간 행위자로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 공진화의 관점(김성진) 제3장 코로나19 시대의 초국적 인구이동: 인간안보와 국가안보 연계(이신화) 제4장 초연결 시대 감염병 커뮤니케이션과 국가의 디지털 프로파간다(송태은) 제2부 코로나19와 세계정치의 동학: 이슈연계의 매커니즘 제5장 코로나 팬데믹과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 실패의 원인과 협력의 모색(조한승) 제6장 코로나19와 지구적 가치사슬 변화의 국제정치경제(이승주) 제7장 코로나19 위기와 세계금융 거버넌스(이왕휘) 제8장 코로나19 팬데믹과 신흥안보의 도전: 식량위기 관련 이슈연계와 위협인식 증폭에 관한 고찰(신범식) 제3부 코로나19의 국내외 거버넌스: 복합지정학적 차원 제9장 코로나 사태와 미중 경쟁(전재성) 제10장 코로나19와 동아시아 거버넌스: 한국과 일본의 국가-사회관계의 유사성과 상이성(이정환) 제11장 코로나19의 대응과 정치문화(조동준) 제12장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인간성, 국가성, 세계성에 대한 성찰(박성우) <저자 소개> 김상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김성진 한국환경연구원 글로벌환경협력센터 부연구위원 이신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송태은 국립외교원 교수 조한승 단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승주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교수 이왕휘 아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신범식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전재성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이정환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조동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박성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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